한국은 애초 목표였던 금메달 15개를 웃도는 금 16, 은 18, 동 16개를 기록하며 일본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피겨스케이팅 최다빈은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고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은 4관왕에 오르며 활약했다. 쇼트트랙 최민정과 심석희 역시 대회 2관왕에 올랐고 스노보드 이상호도 한국 스노보드 사상 최초의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항 선수단장은 폐막을 맞아 "우리 선수들은 최고의 경기력으로 약속했던 목표를 달성해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선수들의 투혼은 스포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 이는 한국 동계스포츠사의 큰 업적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 선수단은 27일 오후 5시 15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경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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