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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양희영 세계랭킹 8위로 껑충, 전인지는 3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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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양희영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8)이 세계랭킹 ‘톱 10’에 복귀했다.

양희영은 27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 주보다 3계단 상승한 8위에 올랐다. 공동 4위를 거둔 전인지(23)는 세계랭킹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전인지는 지난주 펑산산(중국)에게 3위를 내줬으나 일주일 만에 자리를 되찾았다.

세계랭킹 1·2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그대로 지켰다. 장하나(25)는 렉시 톰슨(미국)과 자리를 바꿔 6위로 1계단 내려갔고 혼다 타일랜드에서 준우승한 유소연(27)은 7위를 유지했다. 김세영(24), 브룩 헨더슨(캐나다), 박성현(23)이 각각 1계단씩 내려가 9∼11위로 밀려났다.

한편 2년만에 우승한 양희영은 27일 매니지먼트 세마스포츠마케팅을 통해 “2년 동안 우승 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살리지 못해 저도 안타깝기도 했지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렸다”며 “이번에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잔여 경기를 하느라 이틀 연속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완전히 찌는 듯한 더위와 싸웠다. 더위도 먹은 것 같고, 진짜 정신력으로 버텼다. 너무 어지러워서 그냥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힘들기도 했다”고 털어왔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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