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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파울러, 혼다클래식 정상…PGA 투어 통산 4승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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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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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리키 파울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파울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클럽 챔피언 코스(파70·7140야드)에서 열린 2016-17 PGA 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40만 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더블 보기 1개, 보기 4개, 버디 5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인 모건 호프먼, 게리 우드랜드(8언더파 272타·이상 미국)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파울러의 이번 우승은 2015년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이후 약 17개월 만에 나온 성과다. PGA 투어를 제외한 가장 최근 우승은 2016년 1월 열렸던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골프챔피언십이다.

파울러는 또 이번 대회 우승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을 획득, 이 부문 상위 10위 내 진출이 유력하다. 그는 올 시즌 참가한 6개 대회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을 제외하면 모두 상위 6위 안에 들며 남은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파울러는 4타차 리드를 안고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했다. 3번홀(파5)에서 버디로 산뜻하게 출발했으나 4번홀(파4) 보기와 6번홀(파4) 더블 보기로 내리 타수를 잃었다. 8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가 나왔으나 9번홀(파4) 보기로 전반에만 2타를 잃었다.

호흡을 고른 파울러는 16번홀(파4)까지 버디 3개로 만회하며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마지막 두 홀에서는 연속 보기가 나왔지만 2위 그룹을 따돌린 후여서 승부에 영향은 없었다.

노승열(26·나이키골프)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로 2타를 잃었다.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 공동 43위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강성훈(30)은 이날 3타를 잃어 최종합계 2오버파 282타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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