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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런닝맨' 이광수의 선택은 옳았다, 유재석 벌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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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자신을 배신할 거란 이광수의 선택은 옳았다. 벌칙은 유재석이 받게 됐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이광수를 위해 밤샘 투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광수의 Week가 시작됐다. 이광수는 지난 주 방송 말미 등장, 멤버들에게 미션을 남겼다. 밤 여행코스 한 가지를 생각해오되 헤어와 메이크업을 하지 말고 오프닝 장소로 와야 했다.

반면 이광수는 홀로 풀세팅을 하고 여유롭게 등장했다. "왜 이 시간에 부르고 난리냐"라고 투덜거리던 멤버들. 특히 유재석은 "네 위크니까 네가 알아서 해라. 재미만 없어봐"라고 압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올나잇 투어 코스를 제안하고, 이광수는 마음에 드는 코스 4개를 선정했다. 코스 완수 후 아침 6시까지 돌아오면 성공. 이광수는 먼저 지석진의 노량진 수산시장을 택했다. 이광수가 마지막 한 입을 먹으며 어렵게 미션에 성공했다.

다음 코스는 유재석이 제안한 오락실. 이광수는 각 멤버에게 지정한 행동을 받았다. 인형을 뽑아야 하는 유재석만 남은 상태.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인형을 뽑아 미션에 성공했다. 이어 이광수는 송지효가 추천한 우동을 선택했다. 우동집을 찾아헤매던 끝에 지인 찬스를 사용, 박보영과 전화 연결을 해서 "우동은 마포"란 대답을 받아냈다.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던 중 다행히 우동집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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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집 미션은 이광수가 우동을 3번 거절하면, 전체 미션 30분 연장에 우동 한 그릇까지 획득 가능했다. 이광수는 멤버들이 먹는 모습을 지켜보며 힘들어했다. 제작진이 "룰렛 결과라 안 된다"라고 하자 이광수는 "네가 뭔데"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2번까진 참았지만, 결국 참지 못하고 우동을 먹었다.

끌려나간 이광수는 다시 들어와 막무가내로 우동을 먹었다. 다시 끌려나간 이광수는 경호팀에게 인형을 주며 협상을 시도했다. 경호팀은 인형만 가져갔고, 이광수는 "이런 법이 있냐. 인형만 가져갔다"라고 반발했다.

마지막은 떡볶이집. 우동을 제대로 먹지 못한 이광수를 위해서였다. 다행히 룰렛의 결과는 5인이 아닌 이광수. 멤버들은 너도나도 이광수에게 먹방훈수를 두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5인에게 이광수만 빼고 조기퇴근할 수 있단 선택지를 주었다. 아니면 미션 하나를 더 수행해야 했다. 멤버들은 한마음으로 조기퇴근을 결정했다.

이를 안 이광수는 말을 잇지 못했고, 돌아가던 멤버들은 의리테스트 아니냐며 불안해했다. 최종 미션은 목욕재계로, 멤버들의 투표로 그 한 명이 결정된다. 미안해하던 멤버들은 이광수만 목욕재계 벌칙을 안 받았단 걸 떠올리고, 빨리 행동에 나섰다.

다급하게 돌아온 이광수는 투표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멤버들을 쳐다봤지만, 멤버들은 눈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광수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이광수를 지목, 벌칙자로 당첨됐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광수 씨가 히든 미션에 성공했다"라고 밝혔고, 이광수는 환호했다.

이광수는 룰렛에 PD와 자신을 포함, 룰렛에 벌칙 후보들을 적었다. 당첨자는 유재석.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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