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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야구] "WBC 나서는 일본, 빅리거 빠졌어도 막강"…B조 1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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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일본 야구대표팀의 나카타 쇼. © News1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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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엠엘비닷컴(MLB.com)은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전력을 분석하며 일본이 1위로 2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24일(한국시간)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쿠바, 호주, 중국과 B조에 속한 일본은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마에다 켄타(LA 다저스), 우에하라 코지(시카고 컵스) 등 빅리거들이 대거 빠졌음에도 막강한 마운드를 자랑한다.

매체는 "미국의 역대 WBC 최고 성적은 준결승 진출이지만 일본 역대 WBC 최악의 성적은 준결승 진출"이라면서 일본을 높이 평가했다. 일본은 1,2회 대회 우승, 3회 대회에는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 쇼헤이(니혼햄)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여전히 일본의 전력은 탄탄하다.

MLB.com은 "일본은 다이나믹한 투구와 파워풀한 배팅을 자랑하는 오타니가 빠졌지만 여전히 강력한 마운드를 자랑한다"면서 "B조 경기가 열리는 도쿄돔에도 가장 익숙하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매체가 꼽은 일본 마운드의 에이스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스가노 토모유키였다. 스가노는 지난해 26경기 183⅓이닝을 던져 9승6패 평균자책점 2.01의 성적을 냈다. 지난해 WSBC 프리미어12에도 출전했던 스가노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 받는 투수 중 한 명이다.

타선에서는 야마다 테츠토(야쿠르트), 쓰쓰고 요시모토(요코하마), 나카타 쇼(니혼햄) 등이 키플레이어로 꼽혔다.

매체는 일본과 쿠바가 조별예선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은 다음달 7일 쿠바와 1차전을 갖는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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