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김과장' 남궁민, 준호에 완전히 당했다…경리부 이대로 해체되나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준호에게 완전히 당했다. 경리부에 유리한 증언을 해주기로 했던 이들이 사 측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방향을 틀면서 회생안 중간 프로젝트도 엉망진창이 됐다. 준호는 경리부의 해체를 공식 선언했다.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회생안 프로젝트의 핵심을 찾아나가는 김성룡(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포츠서울

이날 김성룡은 "돈이 다른 구멍으로 다 새고 있다"며 고만근(정석용 분)을 TQ 그룹 리베이트의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로 특정하고 졸졸 따라다녔다.


서율(준호 분)은 김성룡이 일을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아 차리고 3일 후에 회생안 프로젝트 중간 보고를 하라고 압박했다.


서율은 "성공적인 중간 보고를 하면 구조조정 팀을 해체하고 너희들을 서포트 하겠다"고 했는데, 김성룡은 "그것 가지고는 안 된다. 경리부 사무실을 17층 남향으로 옮겨주고 우리 팀원들에게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스포츠서울

끝내 김성룡은 중간 보고에 키포인트가 될 고만근 설득에 성공하며 회생안 중간 프로젝트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김성룡의 행동에 가만 있을 서율이 아니었다. 다음 날 TQ 그룹 회생안 프로젝트 중간보고가 이뤄졌다. 김성룡은 "회사가 이익을 업체들과 나눴다"며 회사 내 비리가 있음을 고발했다.


그러면서 "회사 내부의 문제를 이야기해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회사에서 해고된 원남철과 TQ 택배의 부정을 고발해줄 내부 고발자 고만근을 호명했다.


그러나 앞서 회생안에 호의적인 증언을 해주기로 했던 원남철과 고만근이 서율 측으로부터 로비를 받으면서 경리부의 예상과는 정반대의 증언을 쏟아내며 김성룡을 절벽으로 몰아세웠다.


특히나 고만근은 "김성룡이 불법 자금 형성 과정을 증언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사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왔다"며 김성룡이 주장하는 것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말해 경리부를 충격에 빠뜨렸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KBS2 방송화면 캡처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