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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과장' 임화영, "'광숙이' 만난 건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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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KBS 김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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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최근 '김과장'에서 신스틸러로 급부상한 배우 임화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bnt와의 인터뷰에서 임화영은 '광숙이' 이전에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 배우 김혜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녀는 "우상이었던 김혜수와의 연기는 신기했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많은 조언을 받으며 연기할 수 있었기에 실생활에서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장 큰 동료이자 친구인 뮤지컬 배우 임강희와의 생활을 '시그널'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고 친언니의 조언과 얘기 덕분에 역할을 좀 더 수월하게 분석하며 극 중 '차수민'을 임화영처럼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화영은 KBS 드라마 '김과장'의 '오광숙' 역에 대해 큰 감사를 전했다. 그녀는 "광숙이를 만들어준 작가님과 광숙이를 기억하고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께 감사하다. 지금의 역을 만난 건 인연"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수목극 1위를 탈환하고 있는 '김과장'의 인기비결을 촬영장 분위기에서 시작된다고 공개했다. 촬영현장이 화기애애하고 조화가 잘 되기에, 그만큼 그 시너지가 시청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임화영이 작품을 잘 소화하기 위해 상대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데 노력한다고 고백했다. 특히 최근 함께 작업한 배우 김남길, 남궁민에게 먼저 다가가 조언을 구하고 자신의 배역에 대해 시간을 투자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롤모델로 메릴 스트립과 마리옹 꼬띠아르를 지목했다. 임화영은 "작품마다 눈빛 연기와 보여주는 색이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두 배우처럼 자신의 외모보다는 연기를 가꿔나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문화뉴스 석재현 인턴기자 syrano@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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