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2TV ‘김과장’ 9회에는 장유선(이일화 분)으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고 회생안을 만들겠다고 나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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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경(남상미 분)은 사표를 쓰는 지경까지 갔던 김성룡이 회생안을 만들겠다고 돌아온 것이 자신이 한 이야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사무실에 들어가려다 말고 자신을 붙들고 “내가 한 이야기가 그렇게 신경 쓰였어요? 그렇게 걱정 됐어요, 내가?”라고 묻는 윤하경의 말에 김성룡은 거액의 제안을 받은 일을 떠올렸다.
장유선은 김성룡에게 일 억짜리 수표가 든 봉투를 전달했다. 이 봉투 안에는 회생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낼 경우 2억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달콤한 제안이 적힌 쪽지가 담겨 있었다. 김상룡은 두 번 고민할 것도 없이 이를 받아들였을 뿐이었다.
하지만 김성룡은 윤하경에게 “당연히 걱정이 되지, 이 사람아”라고 생색을 냈다. 윤하경은 자세한 정황을 모른 채 “자기는 그렇게 싫다고, 싫다고 그래놓고서는”이라고 흡족해 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라며 발걸음을 옮기는 윤하경의 모습에 김성룡은 어처구니 없다는 듯 실소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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