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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마그너스, 삿포로 동계 AG 男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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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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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스타' 김마그너스가 삿포로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마그너스는 20일 일본 훗카이도 핫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스키 남자 크로스컨트리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결선에서 3분11초4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나라가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부에서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에는 지난 1996년 중국 하얼빈 대회 남자 10km 박병철, 1999년 강원도 대회 남자 계주, 2011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대회 계주와 스프린트 등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마그너스는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지난해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린 동계 유스 올림픽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마그너스는 앞선 예선 레이스에서 3분 17초29를 기록해 1위로 결선에 진출,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결선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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