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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해외축구] 잉글랜드 FA컵 8강 대진 추첨…첼시-맨유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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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월 12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6-17 잉글랜드 FA컵 8강전을 펼친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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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8강에서 격돌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16-17 잉글랜드 FA컵 8강전 대진을 추첨, 발표했다. 추첨 결과 첼시와 맨유가 오는 3월 12일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경기를 펼치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8강전 가운데 빅매치로 꼽힌다. 두 팀 모두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호다.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유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맨유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첼시와 인연이 깊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04년 첼시의 지휘봉을 잡아 50년 만에 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이어 2005-06 시즌에도 팀을 리그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후 첼시를 떠났던 무리뉴 감독은 2013년 돌아와 2014-15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5-16 시즌 도중 성적 부진과 팀내 불화를 이유로 팀을 떠났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해 10월, 10개월 만에 적으로 스탬포드 브릿지를 찾았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의 맨유는 경기 시작 35초 만에 실점을 허용하는 등 0-4로 완패했다. 또한 경기 도중 무리뉴 감독이 안토니오 콩테 감독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잉글랜드 리그원(3부 리그)의 밀월과 홈에서 경기를 펼친다. 밀월은 16강전에서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레스터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프리미어리그의 번리를 꺾은 5부 리그 소속의 링컨시티는 서튼(5부 리그)-아스널전 승자와 경기를 펼친다. 미들즈브러는 허더스필드(2부 리그)-맨체스터 시티전 승자와 격돌한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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