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프로축구연맹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올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조별리그가 20일 시작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올해도 중국 슈퍼리그 6연패를 달성한 광저우 헝다가 ACL에 두둑한 보너스를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2015년을 포함해 아시아 정상에 2차례 오른 광저우 헝다는 매시즌마다 ACL에서 좋은 성적을 유도하기 위해 보너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발표한 광저우 헝다의 보너스 정책에서는 올해는 1승당 300만 위안(5억원)을 승리 수당으로 내걸었고, 골 득실당 300만 위안을 별도로 지급한다. 승리를 따낼 경우에는 1점차 이상의 득실이 나기 때문에 최소 1000만 위안(10억원)이상의 수당이 선수단에 지급된다. 또한 16강과 8강 등 상위 스테이지로 진출할 경우에는 1억6400만엔(16억7000만원)의 보너스가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산케이스포츠는 광저우 헝다의 통 큰 보너스 정책을 설명하면서 올시즌 일본 J리그와 일본축구협회가 내건 ACL 보너스를 비교했다. J리그와 일본축구협회는 최근 올시즌 ACL 결승에 진출한 클럽에게 8000만엔(8억10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광저우 헝다의 1승 보너스보다 적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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