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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삿포로 동계AG] 이상호, 한국 첫 金…최보군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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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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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익래 인턴기자] 이상호(22·한체대)가 우리나라 선수단의 금맥을 뚫었다.

이상호는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데이네에서 열린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스노보드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35초76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스노보드 사상 동계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1차 시기에서 51초94로 1위에 올랐던 이상호는 2차전에서도 43초82를 기록하며 큰 변동없이 금메달을 지켰다. 이상호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인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함께 출전한 최보군(26·상무)은 1분36초44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은을 나란히 석권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스타트를 순조롭게 끊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대회전 경기에서는 정해림(22·한국체대)과 신다혜가 나란히 4-5위에 올랐다.

한편, 이상호는 20일 열리는 스키 스노보드 남자 회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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