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첫 금 유력

아슬아슬 (삿포로=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9일 오전 일본 삿포로 데이네 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스노보드 대회전에 출전한 이상호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17.2.19 hama@yna.co.kr

(삿포로=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상호(22·한국체대)가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을 사실상 '예약'했다.

이상호는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데이네 뉴 슬라럼 코스에서 열린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5초 76을 기록했다.

아직 6명 선수의 레이스가 남아 있지만 이들의 1차 시기 기록은 이상호보다 5초 이상 뒤진 선수들이라 이변이 없는 한 이상호의 금메달이 확정적이다.

우리나라는 또 최보군(26·상무)이 은메달을 따낼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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