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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동계AG] 이상호, 金 예약?…스노보드 대회전 '1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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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이상호(22·한체대). (스포티즌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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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이상호(22·한체대)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예약했다.

이상호는 19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데이네스키장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51초94를 기록,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1위 이상호를 시작으로 4위까지 이름을 올렸다.

최보군(26·국군체육부대)은 52초02로 이상호에 0.08초 뒤진 2위를 기록했다. 지명곤(35·광주스키협회)은 52초27로 3위, 김상겸(28·전남스키협회)은 53초13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상호는 지난해 12월 2016-17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평행대회전에서 4위에 오르며 한국 스노보드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지난주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월드컵에서는 20위에 그치며 예선 탈락, 우려를 자아냈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한 걸음 다가서며 자존심을 세웠다.

여자 대회전에서는 신다혜(25·고려대)가 59초06으로 4위에 올랐다. 정해림(22·한체대)은 59초67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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