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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빈 기자] 남궁민이 하루아침에 의인에서 파렴치한이 됐다.
15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이 의인에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이날 김성룡은 윤하경(남상미)와 장유선(이일화)의 도움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김성룡은 "내가 없는 사이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나"며 사원 게시판을 방문했다.
김성룡은 게시판마다 의인이 아니었다는 악성 댓글과 글들을 보고 표정이 굳어졌지만 "내가 연예인도 아닌데 질투하는 사람이 왜 이렇게 많냐"며 아무렇지 않은 듯 컴퓨터 전원을 껐다.
회사로 출근한 남궁민은 자신의 인사를 받아주지 않은 직원들과 뒤에서 수근 거리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성룡을 본 청소 아주머니는 "역시 김과장 셀럽이다"며 "남자가 사회생활 하다보면 쇠고랑을 차기도 한다"고 말했다.
우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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