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POP이슈]'김과장' 남궁민, 시청률 공약 이행 "직장인들에 커피 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남궁민이 KBS 2TV '김과장' 시청률 공약을 실천한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헤럴드POP에 "남궁민이 '김과장' 시청률 공약을 이행한다. 회사원들을 찾아가 커피 1,000잔을 돌리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남궁민은 지난주 방송에서 시청률이 15%(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돌파함에 따라 기쁜 마음으로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단 현재 '김과장' 촬영 일정이 빠듯해 당분간은 어렵다고. 동료 배우들 및 제작사와 논의를 거쳐 실행에 옮겨보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과장' 시청률 공약은 지난달 23일 제작발표회 전 네이버 V앱 '제작발표회 대기실 현장' 생방송에서 언급됐다. '커피 공약'은 처음 정혜성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김과장' 시청률이 15%를 돌파하면 김원해, 남궁민, 남상미, 이준호, 정혜성 주연 배우 5명이 각 200잔씩 총 커피 1,000잔을 회사원들에게 돌리기로 약속했다.

당시 이준호는 시청률이 20%가 넘으면 커피를 나눠드릴 때 옆에서 춤추고 노래를 하며, 김원해는 25% 돌파시에 직접 1,000잔의 커피를 배달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남상미는 30%가 되면 커피를 오전 중에 돌리고 오후에는 외롭고 힘드신 분들을 위해 다함께 봉사를 가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남궁민은 "우리가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웃으며 "어떻게든 시청률을 만들어 보자"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과장'은 부조리가 판치는 대한민국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을'들을 위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한탕 크게 해 먹기 위해 TQ그룹에 입사한 김성룡(남궁민 분)이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내용이다.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