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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연우진vs윤박, 갈등 최고조로 20년 우정에 위기 봉착(내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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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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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여수정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과 윤박이 격렬한 몸싸움을 한다.

14일 밤 방송예정인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 항공사 홍보 프로젝트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찾은 은환기(연우진)와 강우일(윤박)은 서로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20년 우정에 최대 위기가 닥친다.

그동안 은환기는 아버지 은복동(김응수)과 직원들이 내성적이고 소심한 자신보다 외향적이고 리더십 있는 강우일을 더 따르고 신뢰한다는 사실에 묘한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있었다. 반면 강우일은 은환기 대신 자신이 모든 뒤처리를 감당하고 있지만, 은복동으로부터 진짜 가족으로는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서운함과 불만을 품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내성적인 보스' 제작진은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 연우진과 윤박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윤박이 연우진의 멱살을 잡고 있고 연우진은 그런 윤박을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 두 사람은 바닥을 뒹굴면서 주먹다짐을 벌이다가 마지막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20년 지기인 두 사람 사이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까지 높아지고 있다.

여수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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