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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이 박혜수로 인해 '소심남'에서 '직진남'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이하 '내보스')에서는 좋아하는 채로운(박혜수 분)을 위해 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은환기(연우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로운을 대신해 보육원에서 인형 탈을 쓰고 공연까지 했던 은환기는 사랑으로 한 층 더 변한 모습을 보였다. 은환기는 내성적인 성격을 바꾸기 위해 정신과 담당의의 조언대로 직원들에게 다가갔고, 회식자리에까지 참석했다.
하지만 회식자리에서 만난 강우일(윤박 분)으로 인해 은환기는 화를 내버리고 자리를 떴고, 이로 인해 은환기는 담당의와 통화하며 화낸 사실을 고백했다. 그 순간 은환기는 뒤쫓아갔던 채로운이 이를 듣고 "그런 거였어요? 상담까지 해서 변해보려고?"라며 놀랐다.
또한 은환기는 '소심남'이 아닌 거친 '직진남'인 모습을 보였다. 회사로 돌아간 은환기는 회식장소에서 몰래 찍은 채로운의 사진을 부엌 감상하고 있었다. 이 때 채로운이 회사에 놓고간 물건을 가지고 가기위해 잠깐 들렀고, 물을 먹기 위해 부엌으로 향했다. 이로 인해 채로운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킬 것 같았던 은환기는 부리나케 달려가 채로운을 껴안으며 눈을 가렸다.
특히 은환기가 '소심남'이 더 이상 아닌 모습은 보육원 아이들과 해외여행을 떠난 부분에서 알 수 있었다. 보육원 아이가 잃어버린 곰 인형을 찾아 뒤쫓아 가기로 약속한 은환기는 곰 인형을 찾아 휴양지에 도착했다. 채로운의 앞에 나타난 은환기는 "보고 싶었어"라며 고백했다.
소심해 사람들을 피하며 하고싶은 말을 하지 못하는 '소심남' 은환기가 변하고 있었다. 전부채로운에게 빠진 덕분이었다. 특히 은환기는 '소심남'에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줄 아는 '직진남'으로 변하며 사랑을 쟁취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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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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