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내보스' 연우진, 이쯤 되면 입덕할 수밖에 없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주화미 극본 송현욱 연출 KBS미디어 제작/이하 '내보스') 연우진이 치명적인 매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내보스’에서 연우진이 연기하고 있는 은환기는 대인기피증과 내성적인 성격 탓에 항상 검은색 후드를 뒤집어 쓰고 다니고 직원들과 눈을 마주치지도 말을 섞지도 않는 인물. 하지만 그가 회를 거듭할수록 세상과 소통하며 성장해가는 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은환기의 기분 좋은 변화가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방송된 ‘내보스’ 6화 방송에서는 연우진 만의 귀엽고 코믹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청자들을 부르는 연우진의 ‘내보스’ 명장면을 짚어봤다.

지난 ‘내보스’ 6화 방송에서는 은환기(연우진)와 사일런트 몬스터가 단합을 위해 워크숍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저녁식사 준비를 하며 고기를 굽던 은환기는 자신이 담근 김치를 맛본 장세종(한재석)이 “김치 누가 가져왔어요? 맛있다~”라고 말하자 혼자 흐뭇해한다. 특히 은환기가 속으로 흥얼거리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또한 워크숍에서 팀원들과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진행한 은환기는 독수리와 팝콘을 열심히 몸으로 설명해 재미를 선사했다. 독수리의 날카로운 눈빛과 위풍당당한 날개 짓 세상을 향해 터져 나오겠다는 팝콘의 열정을 온몸으로 표현하려는 모습이 폭소를 안긴 것. 이날 방송이 종료된 후 누리꾼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처럼 연우진은 ‘내보스’ 인물의 감정선 하나하나를 살리는 디테일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그가 ‘내보스’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는 13일(월) 밤 11시 7화가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