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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V앱' 김과장 남궁민, Q&A부터 애교까지 시청자 매료시킨 30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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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배우 남궁민이 드라마 '김과장'의 본방 사수를 독려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네이버 V앱 남궁민 채널을 통해 방송된 '김과장'에서는 남궁민이 시청자들과 질의 응답 형식으로 방송을 이어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30분간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남궁민의 자상하고 편안한 매력이 돋보였다.

먼저, 남궁민은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해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냄새를 보는 소녀', '미녀 공심이', '리멤버'가 기억에 남는다. 거의 모든 작품이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곧이어, 그는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김과장'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남궁민은 "드라마 '미녀공심이'의 안단태가 호기심이 많은 정의로운 사람이었다면, 지금 연기하고 있는 김과장은 좀 더 남자답고 세월의 풍파를 많이 겪은 사람이다. 그런 점에 유의해서 방송을 보신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궁민은 몸매 유지 비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 제가 겉은 멀쩡해 보이지만 목 디스크와 허리 디스크가 있다. 운동을 안 하면 너무 아파서 움직일 수가 없다. 집에 헬스클럽 기구들을 갖춰놓고, 일이 늦게 끝나도 운동을 꼭 하는 편이다. 촬영이 바쁠 때는 메이크업 지우기 전에 10~15분 정도라도 운동을 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그는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이 남궁민에게 애교를 요청하자 그는 "마흔살의 애교를 보여드리겠다"고 쑥스러워하며 카메라를 향해 손하트를 만들었다. 남궁민은 시청자들이 '귀신 애교'를 요청하자 난감해했지만, 결국 '귀신 애교'까지 소화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V앱 방송 경험이 많지 않은 남궁민은 "최대한 천천히 또박또박, 착한 척을 하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앞으로도 V앱을 통해 여러분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도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V앱 방송을 많이 안 해봐서 오늘 방송을 못 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자들에게 본방 사수를 독려하던 남궁민은 "저도 완성된 드라마는 아직 못 봐서 본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을 오랫동안 하다보니까 이렇게 이야기를 길게 한 것은 오랜만인 것 같다"고 소감을 남기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한편, 남궁민이 출연하는 KBS 2TV 드라마 '김과장'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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