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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김과장' 남궁민, 이번엔 시위현장 포착..무슨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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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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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김과장’ 남궁민이 ‘의기 충만’하게 열혈 시위에 가담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8일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측은 시위 현장에 가담하고 있는 남궁민의 사진을 공개했다.

남궁민은 ‘김과장’에서 비상한 두뇌와 돈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 그리고 현란한 언변까지 갖춘 삥땅과 해먹기의 대가 김성룡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남궁민은 TQ그룹에 입사한 이후 여러 가지 사건 사고와 맞닥뜨리면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맹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얼떨결에 ‘의인’이 됐는가 하면 해고 작전을 가동시키려고 벌인 갑질 회장 아들 팔 꺾기로 통쾌한 ‘사이다 응짱을 선보였던 것.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남궁민이 빨간 조끼를 입은 채 비장한 표정으로 한쪽 팔을 치켜 올리고 있는 장면이 담겨있다. 남궁민은 시위대 한편의 텐트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경청하는 가하면 주먹을 쥔 채 결의에 찬 자세를 취하고 있다. 과연 남궁민이 시위 현장에 나타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남궁민의 시위는 어떤 결과를 이끌어 낼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이 맡은 김성룡 캐릭터는 매우 복잡다단한 감정과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이로 인해 남궁민은 다양한 사건사고 속에서 코믹뿐만 아니라 눈물과 진중함까지, 총천연색 연기를 펼쳐내고 있다”며 “오늘 방송될 5회분에서 역시, 김성룡 과장 앞에 어떤 반전의 연속이 펼쳐질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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