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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日 정부, 북한 선수단 삿포로 동계 AG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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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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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북한 선수단이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일본 '교도 통신'은 6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19일부터 개막하는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 신청을 한 북한 대표 선수들의 입국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따른 독자 제재 조치로 북한 국적 소지자의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스포츠 교류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일본이 북한 선수단의 입국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2월 여자 축구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출전한 선수단에 대해 예외로 입국을 허용한 바 있다.

이로써 북한 선수단은 지난 2011년 알마티 동계 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 동계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당시 북한 선수단은 개인 종목 12명의 선수, 여자 아이스하키 등 빙상 종목에만 선수단을 파견했다. 메달은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분에서 동메달 하나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북한 선수단은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등의 종목에 선수 7명을 출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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