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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과장' 의인된 남궁민, 탈세 혐의로 경찰에 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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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김과장'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남궁민이 탈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김과장‘에서는 남궁민(김성룡)이 얼떨결에 의인이 된 모습이 그려졌다. 남궁민은 회사 앞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TQ그룹 이과장 부인을 구하게 됐다. 음주운전 차량이 TQ그룹 이과장 아내가 1인 시위를 하는 쪽으로 달려왔고 도로까지 미끄러진 남궁민은 얼떨결에 전 과장의 아내를 구하고 자신이 차에 치였다.

이에 남궁민은 졸지에 의인이 됐다. 하지만 남상미(윤하경 역)는 남궁민에게 "자의로 구하려던 것 맞냐"고 물었고 남궁민은 "누가 빙판길에 미끄러져서 사람을 구하냐"며 역정을 냈다.

다음날 출근한 남궁민은 직원들의 박수를 받고 이달의 사원이 되는 등 의인 유명세를 타게 됐지만 이준호(서율 역)에게는 지적을 받게 됐다. 이준호는 남궁민에게 "눈에 띄거나 나대지 말라고 죽은 사람처럼. 튀는 행동하지마"라며 화를 냈다. 이에 남궁민은 고분고분하게 따랐지만 억울함을 감출 수 없었다.

이후 남궁민은 음주운전 가해자와 독대했다. 경찰서에서 음주운전 가해자를 만난 남궁민은 “한 방에 쉽게 가자. TQ에서 시킨 것 맞지. 청부 살인 미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위에서 시킨거면 아무리 못 받아도 6년에서 8년이다. 젊은 사람이 할 짓이 없어서 사람을 치려고 하냐.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을 하라. TQ에서 받은 수고비 아줌마 드리고 1년 살다오라”고 말했고 발뺌하던 가해자의 자백을 받아냈다.

하지만 남상미는 사건의 찝찝함을 감출 수 없었고 음주운전 증거를 찾으려 했지만 이미 없어진 후였다. 남상미는 이일화(장유선 역)에게 “제 추론이 맞는 것 같다. 회사에서도 증거를 없앤 것 같다. 저에 대한 협박도 그렇다. 대표님 말씀처럼 회사를 망친 주체들이 꾸민 일인가”라 물었고 이일화는 “맞지만 증거는 없다. 그래서 너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라 말했다. 옳은 게 옳은 거라 생각한 남상미는 이일화를 돕기로 결심했다.

정혜성(홍가은 역)은 TQ그룹 경리부를 탐색하기 위해 비밀 검사로 투입됐다. 정혜성의 역할은 TQ그룹 경리부의 주요 자료 확보와 회의 사항을 체크하는 것. 정혜성은 고된 인턴 생활 가운데서도 경리부의 핵심을 알아내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남궁민은 삥땅을 위해 친해지려 직원들에 접근했고, 정혜성은 수사를 위해 남궁민에게 접근했다.

한편 일을 하던 도중 남궁민은 경찰에 의해 탈세 혐의로 붙잡히게 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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