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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과장' 남궁민·남상미, 알쏭달쏭 미묘한 기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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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김과장' 남궁민·남상미 '티격태격 케미'. 스틸 속 두 사람은 미묘한 기류를 보여 눈길을 끈다. /로고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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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남상미, '티격태격 케미' 예고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김과장' 남궁민과 남상미가 '병실 대담'으로 눈길을 끈다.

1일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극본 박재범, 연출 이재훈 최윤석) 측은 병원을 배경으로 한 김성룡(남궁민 분)과 윤하경(남상미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이마에 피가 묻어있는 반창고를 붙인 채 앉아있는 김성룡과 코트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윤하경이 대화를 나누며 티격태격하고 있는 장면이다. 소시지를 먹고 있던 김성룡은 윤하경에게 진지하게 설명을 하고 윤하경은 의심하는 눈초리로 김성룡을 바라보면서도 주의 깊게 경청한다. TQ그룹 경리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두 사람이 연신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드러내면서 과연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남궁민과 남상미의 '티격태격 병실 대담' 장면은 지난달 12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세트장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촬영에 앞서 남궁민은 머리에 반창고를 붙이고 환자복을 입은 채로 현장에 등장, 곧이어 합류한 남상미와 함께 실전 같은 자체 리허설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카메라와 다른 촬영 장비를 세팅하느라 분주한 가운데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연기합을 맞추는 데만 집중했다.

특히 이번 장면에서는 남궁민과 남상미가 서로 주고받는 '핑퐁 대사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터다. 두 사람은 속도감 있게 이어지는 대사를 NG 한 번 없이 완벽하게 이뤄내 현장의 분위기를 좋게 이끌었다. 또한 카메라 위치를 바꾸는 대기 시간에도 두 사람은 바로 전에 촬영한 장면을 함께 모니터 하며 세세한 의견 교환을 나누기도 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남궁민과 남상미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찰떡 호흡'으로 어떤 장면에서도 유쾌한 케미를 선보이며 열연하고 있다. 서로의 대사 부분까지 체크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앞으로 남궁민과 남상미가 TQ그룹 경리부에서 복잡 미묘한 관계를 보이며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과장'은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김성룡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과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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