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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SS톡] '김과장'에 '집밥'까지, 워킹맘 남상미의 화려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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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결혼 후 2년 만에 복귀한 배우 남상미가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출연을 확정지으며 열일 모드를 보여주고 있다.


남상미는 지난 2015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생활과 육아에 전념하던 그는 25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김과장' 출연 소식을 전하며 복귀 신고를 했다.


최근 '김과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남상미는 "12개월간 모유수유를 하며 육아에 전념했는데 아이가 돌이 되자마자 타이밍 좋게 '김과장' 대본을 받게 됐다"며

"내가 연기할 윤하경 역은 결혼 안한 '미스'더라. 그 부분도 작품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김과장'에서 남상미는 TQ그룹 경리부 대리 윤하경 역을 맡았다. 도회적인 스타일에 단아하고 지적인 미모를 지닌 윤하경은 부원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고루 겸비한 재원으로 회사내 부정한 행태들에 순응하던 중 김과장(남궁민 분)을 만나면서 변화를 겪게 되는 캐릭터다.


그간 '개와 늑대의 시간', '인생은 아름다워', '결혼의 여신' 등에서 보여진 남상미의 이미지는 여성스럽고 청순한 이미지였다. 하지만 이번 '김과장' 속 윤하경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캐릭터로, 카리스마 넘치는 '걸크러시' 면모를 지니고 있다. 남상미는 첫 회부터 윤하경에 녹아들며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첫 회에서 같은 팀 직원인 경리과장이 목을 매는 사건이 발생하자 윤하경은 사건의 배후를 의심하며 향후 자살 사건의 실마리를 풀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또 김성룡(남궁민 분)과 코믹한 상황 속 첫 만남을 가지며 앞으로 케미를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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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으로 성공적인 연기 복귀를 한 남상미는 '집밥 백선생3' 출연을 확정지으며 예능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상미는 새로 합류하는 양세형, 이규한, 윤두준과 함께 백종원의 제자로 들어가 요리를 전수받을 예정이다.


특히 남상미는 '집밥 백선생' 시리즈 최초의 여제자로 등장해 대한민국 초보 워킹맘을 대변한다. 지난 2006년 SBS '한밤의 TV연예'로 MC 신고식을 치른 바 있는 남상미가 예능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세 사람과 만나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된다. 또 결혼 후 가정에 충실했던 남상미가 선보일 요리 솜씨도 '집밥 백선생3'를 즐기는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처럼 결혼 후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열일하는 남상미가 시청자들로부터 어떤 성적을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KBS,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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