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임화영, 엉뚱 돌직구 캐릭터로 첫 등장...톡톡 튀는 존재감

사진=KBS '김과장' 화면 캡처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배우 임화영이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에서 매력만점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임화영은 극중 김성룡(남궁민 분)이 이끄는 덕포흥업의 경리과 사원 오광숙 역을 맡았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김과장’에서 오광숙은 삥땅이 전문인 상사 김성룡에게 “뒤탈 없이 잘 해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라고 묻고,​“지금까지 얼마나 해 드셨어요?”라는 등 돌직구를 날리는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런가 하면, 김성룡이 삥땅을 치는 대상이었던 덕포흥업으로부터 잡힐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인질로 끌려가는 와중에도 그에게 “도망가라” 일러주는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자신을 구하러 와준 김성룡에게 감동한 듯 “짱 멋져요”라고 말하며 울먹이는 순수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임화영은 첫 방송부터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에 착한 심성과 의리까지 장착한 매력만점의 입체적인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다소 촌스러운 파마 머리와 화려한 옷 스타일도 제 것처럼 소화한 것은 물론, 애교 가득한 “꽈장님” 말투와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또 다른 목소리는 오광숙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 잡았다.

임화영이 출연하는 ‘김과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enteron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