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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내성적인 보스' 첫방 3.2% 기록, 로코 명가 tvN 명성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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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명희숙 기자 = '내성적인 보스'가 첫 회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내성적인 보스' 1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3.2%, 최고 4.1%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은 평균 2.4%, 최고 3%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남녀 10대부터 40대 시청층에서도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뉴스1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내성적인 보스' 1화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3.2%, 최고 4.1%를 기록했다. © News1star/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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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은환기(연우진 분)와 채로운(박혜수 분)이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또 채로운이 은환기의 비서로 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언니 채지혜(한채아 분)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은환기의 회사에 취직, 남다른 사교성으로 직원들과 친분을 쌓으며 그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들의 신선한 캐릭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를 연기한 연우진은 검은 모자와 후드티를 뒤집어쓴 채 사람들을 피해 다니고,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비서 김교리(전효성 분)를 위해 직접 음식을 준비했지만 같이 먹자고 말하지 못하는 극소심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뮤지컬 단역 배우인 채로운의 팬이지만 그녀에게 꽃다발을 직접 전달하지 못해 매번 꽃 배달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혜수는 깨발랄 ‘채로운'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브레인 홍보’ 신입사원 환영회에서 역동적인 춤사위는 물론,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며 물 만난 고기처럼 분위기를 장악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교리가 응급실에 누워 있는 모습을 보면서 3년 전, 언니 채지혜의 죽음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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