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사임당'·'김과장'과의 경쟁? 더 기억에 남을 것"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배우 정경호가 경쟁작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제작발표회에 최병길 PD, 배우 정경호 백진희 오정세 최태준 이선빈 박찬열 등이 참석했다.

정경호는 SBS '사임당: 빛의 일기', KBS2 '김과장'과의 대결에 대해 "매번 할때마다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을 했다. 결과는 모르겠지만, 좋은 선배들과 경쟁한 작품일수록 기억되는 경우가 많았다. 걱정 반으로 했던 작품들이 내 마음 속에는 더 기억에 남고, 그때 현장이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와 무인도 조난 등 각종 재난을 소재로 인간의 본성과 은폐된 진실,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을 그려낼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다. 극한 무인도 생존기를 통해 9명의 각기 다른 목표와 이해관계까지 다양한 인간군상의 심리를 엿볼 수 있다. 오는 18일 첫 방송.

김나영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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