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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현장톡]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연우진 만나기 전 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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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 /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내성적인 보스' 박혜수가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전했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연우진, 박혜수, 윤박, 공승연, 예지원, 전효성, 허정민, 한재석, 송현욱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극중 발랄하고 당찬 신입사원 채로운 역의 박혜수는 "JTBC '청춘시대'에서는 언니들과 함께 했는데 이제는 5인분을 혼자 하려다 보니 부담이 크다. 캐릭터도 굉장히 달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혜수는 "'청춘시대'에서 은재는 소극적이기 때문에 연기를 하면서 소극적이게 성격이 변했다고 생각됐는데 끝나고 나서 송현욱 감독님을 뵙고 나니 은재에게서 빠져 나와 채로운으로 좀 더 과감해지고 말투도 변화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연습을 하고 사소한 습관도 버리려고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혜수는 상대 캐릭터인 은환기 역을 맡은 연우진에 대해 "처음에 연우진을 만나기 전, 긴장을 많이 했다. 혹시나 연우진에게 내가 너무 아이처럼 보일까봐 걱정이 됐다"라며 "지금은 많이 친해지고 연우진이 장난기도 많고 꾸러기 같아서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편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연우진은 "나는 첫 촬영부터 이질감 없이 연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준 뒤 "처음으로 열 살 정도 나이 차이가 나는 배우와 함께 하는데, 시간이 흘렀다는 것에 대해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다. tvN '또 오해영'과 '연애 말고 결혼'을 탄생시킨 송현욱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을 집필한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는 16일 밤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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