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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Oh!쎈 초점] '내보스', '오해영' 기운받은 tvN의 2017년 첫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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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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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내성적인 보스'가 첫 방송을 9일 앞둔 가운데 '비기닝' 버전과 인물 관계도를 오픈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이 2017년 tvN 드라마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16일 첫 전파를 타는 '내성적인 보스'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 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 분)이 펼치는 소통 로맨스 드라마를 표방한다.

2017년 tvN이 야심 차게 내세우는 새해 첫 드라마다. 지난해 tvN은 '치즈인더트랩'을 시작으로 '피리부는 사나이', '또 오해영', '싸우자 귀신아', '혼술남녀',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등의 라인업으로 1년을 채웠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미생', '시그널' 등 '웰메이드 작품' 덕분에 금토 드라마 라인을 꽉 잡았던 tvN이 월화 드라마 부문마저 지상파를 압도했던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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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그 바통을 '내성적인 보스'가 이어받았다. 예감은 좋다. 참신한 배우들, 믿고 보는 제작진, tvN 채널에 대한 충성도 등 시너지 효과가 한데 모여 '내성적인 보스'를 응원하고 있다.

'연애 말고 결혼'에 이어 3년 만에 tvN에 뜬 연우진은 대인기피증에 가까울 정도로 소심한 보스 은환기를 연기하기 위해 눈빛, 말투 등을 연구하며 캐릭터 분석에 집중했다.

전작인 JTBC '청춘시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한 박혜수는 180도 변신한 활기찬 매력녀 채로운으로 분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며 외향적인 캐릭터를 200% 발현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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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보스'가 더 큰 관심을 받는 건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또 오해영'의 제작진이 다시 뭉쳤기 때문. '로코 장인'으로 급부상한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의 송현욱 PD의 작품이라 이미 시청자들의 충성도는 높다.

배우, 연출, 화제성 3박자를 고루 갖춘 '내성적인 보스'가 이제 곧 안방을 찾는다. 시청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할지 그 뚜껑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열린다. /comet568@osen.co.kr

[사진] '내성적인 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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