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보스' 전효성 "굉장히 예민하고 신경쇠약..병도 많아"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내성적인 보스' 전효성이 캐릭터를 설명했다.

6일 밤 방송된 tvN '내성적인 보스 더 비기닝'에서는 조우종과 이지혜 영화 전문 기자가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지혜 기자는 박혜수에 대해 "'청춘시대'에서 소심한 새내기 대학생으로 주목받았다. 아이돌 그룹 멤버처럼 우유에서 갓 태어난 것 같다. 티저에서부터 사랑스러움이 뿜어져 나온다"고 칭찬했다.

예지원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에서는 워킹맘으로 출연하다. 어마어마한 포스가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정민에 대해서는 "투덜이 역할로 나온다. 고스펙 사원이다. 투덜거리는 것과 잔소리가 특기다. 어떻게 재밌게 소화할지 눈에 보인다. 송현욱 감독 작품에 연달아 출연했다. 명실공히 송현욱 사단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전효성에 대해서는 "연우진 비서 역이다. 만성피로의 끝을 보여준다고 한다"라고 말했고 전효성은 "교리 역할이 내성적인 보스의 내성적인 비서인데 내성적이라서 굉장히 예민하고 신경쇠약이다. 병을 가지고 있다. 그런 캐릭터를 살리려다 보니 피로한 모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베일에 싸인 유령으로 불리는 극도로 내성적인 보스 은환기(연우진)와 초강력 친화력의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이 펼치는 소통로맨스다. 오는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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