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9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 방안 등을 담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법'을 통과시켰다. 지난 2011년 질병관리본부가 가습기 살균제와 원인 불명 폐 손상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지 5년 만으로, 가해 기업들의 분담금 등으로 조성한 1500여억원으로 피해자 보상을 하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의 인과관계가 상대적으로 낮아 제대로 된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도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가해 기업 중 가장 많은 제품을 판매한 옥시 레킷벤키저에 500억원 이상 분담금이 배정될 전망이다.
[양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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