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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두산맨' 이현승 "두산이 최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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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 이현승(왼쪽), 김태룡 두산 단장/사진=두산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두산이 최강팀으로 계속 군림할 수 있도록 하겠다."

FA(프리 에이전트) 이현승(33)이 두산에 남았다. 두산은 16일 '이현승과 3년간 총액 27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 인센티브 3억원)의 조건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현승은 올해 팀의 마무리 투수를 맡아 1승4패1홀드 25세이브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했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경기에 나와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1승1홀드를 기록했다. 이현승이 잔류하면서 두산은 내년에도 뒷문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이현승은 "나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수조를 잘 이끌어 두산베어스가 최강팀으로 계속 군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년 시즌을 잔 준비해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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