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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프로야구] LG, 차우찬과 4년 95억원에 계약…역대 투수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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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FA시장에서 대어로 꼽혀온 차우찬이 LG 트윈스와 계약했다.(LG 트윈스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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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LG 트윈스가 95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차우찬을 잡았다.

LG는 14일 "차우찬과 4년 총액 95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KIA 윤석민(4년 90억원)을 넘어서는 역대 FA투수 최고액이다.

차우찬은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해 11시즌 동안 353경기에서 70승48패 1세이브 32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24경기 등판해 152⅓이닝 동안 12승6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구단은 차우찬이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차우찬은 "LG트윈스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넓은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게 되어 좋다. 마운드에서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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