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2016 GG] '페어플레이상' 김재호, "멋진 모습 보여드릴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양재, 이상학 기자] 두산 주장 김재호(31)가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김재호는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치러진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산 소속 선수의 페어플레이상 수상은 2011년 김선우에 이어 이번이 2번째며 유격수로도 2001년 현대 박진만에 이어 2번째. 김재호에겐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김재호는 수상 후 "이 상을 주신 야구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야구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 열심히 노력한다. 그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이 상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도 야구가 발전하는 데 있어 선수로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O 상벌위원회는 "김재호가 평소 성실하게 경기에 임하고 그라운드에서 웃음을 잃지 않는 신사적인 플레이로 KBO 리그 선수들의 귀감이 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경기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근절하고, 성실한 경기 태도로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를 시상하기 위해 2001년 제정됐다. /waw@osen.co.kr

[사진] 양재=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