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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SS영상] 김현수 "내년에 FA, 나도 잊지 말아 달라" 웃음 ('2016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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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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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2016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뛰어난 야구 실력만큼이나 선수들의 화려한 입담 또한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는 한해의 프로야구를 정리하는 축제의 장 '2016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비롯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원로 야구인들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의 특별상'을 받은 김현수는 "내년에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 "내년에 다시 FA가 되는데, 잊지 말고 찾아주시라"는 재치 넘치는 소감으로 빅리거 다운 유머를 선사했다.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으면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황재균(롯데 자이언츠)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매직글러브' 수상자에 선정됐다.






황재균은 "2017년에 어떤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나도 그게 정말 궁금하다. 어디에서 뛰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특히 이날 시상식의 별 중에 별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최형우(KIA 타이거즈)는 FA 사상 첫 100억 원의 문을 연 소감을 묻자 "별 느낌이 안 들었다. 아직 통장에 돈이 입금된 상태가 아니라 기분만 들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형우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묵묵히 열심히 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뉴미디어국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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