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현종. 2016.10.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양현종(28)을 영입한다는 일본 현지 보도가 나왔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9일 "요코하마가 한국의 No.1 좌완 투수 양현종을 영입한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 및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언급하지 않았다.
데일리스포츠는 양현종에 대해 최고 구속 152km를 던지는 정통 좌완 투수로 2015년 평균자책점 1위,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하면서 통산 87승을 올린 투수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믿음직한 선수가 요코하마의 라미레스 감독 2년차 시즌에 합류하게 댔다. 양현종은 일본과 미국의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표시했던 선수로 요코하마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양현종을 영입하면 요코하마는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게 된다. 선발 자원인 조 위랜드, 마무리 스펜서 패튼, 야수 호세 로페스, 엘리안 에레라, 아우디 시리아코에 양현종까지 총 6명이다. 요코하마 구단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 6명을 경쟁시킬 것이지만 투수 3명, 야수 1명으로 최종 결정날 수 있다"며 양현종의 1군 진입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한편 요코하마는 일본 센트럴리그에 속한 팀으로 1949년 다이요 웨일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했고 2011년 12월부터 현재 구단명을 사용중이다. 요코하마는 1960년과 1998년 리그와 일본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yjra@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