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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최형우, 은퇴 선수들이 선정한 올시즌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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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최형우(KIA)가 프로야구 은퇴 선수들이 선정한 올시즌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최형우는 8일 서울 양재동 L-타워 6층 그레이스 홀에서 개최되는 '2016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직접 선정한 '2016 최고의 선수상'을 받았다.

올 시즌 삼성에서 뛴 최형우는 타율 1위(0.376), 타점 1위(144개), 최다안타 1위(195안타), OPS 1위(1.115) 등 공격 전부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의 선택을 받았다.

최형우는 수상 후 단상에서 “야구에 대한 애착 애정을 느끼고 있다. 선후배의 관심을 많이 느낀다. 지금까지 선배들이 갈고 닦은 길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큰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야구장에서 계속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고의 타자상’은 타격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며 출루율 부분 1위에 오른 김태균(한화)이, ‘최고의 투수상’은 평균자책점 2위(3.32), 다승 3위(15승)를 차지하며 소속팀을 한국시리즈 2연패로 이끈 장원준(두산), ‘최고의 신인상’은 올해 15승을 거둔 신재영(넥센)이 선정됐다.

이 밖에 한은회는 고대하던 대한민국 최초의 돔구장 고척 스카이돔의 탄생과 프로야구단 입성에 큰 공헌을 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야구전도사로서 야구 불모지에서 야구 보급과 인프라 확대, 야구재능기부활동 등 다방면으로 야구를 통한 사랑 나눔을 실천 중인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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