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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프로야구]삼성, FA 우규민과 4년 총액 65억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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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우규민, 있는 힘껏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우규민(31)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는다.

삼성은 5일 우규민과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규민은 4년간 계약금 37억원, 연봉 7억원 등 총액 65억원의 조건에 사인했다. 삼성은 지난달 11일 FA 공식 협상 기간이 시작된 직후부터 우규민과 접촉을 시작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달 21일 이원석과의 계약에 이어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두 번째 외부 FA를 영입했다.

우규민은 휘문고 출신 투수다. 지난 2003년 2차 3라운드(전체 19순위)로 LG에 지명됐다. 입단 초기에는 중간 및 마무리투수로 뛰었고, 최근 4년간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우규민은 프로 통산 402경기에 등판, 56승 58패 25홀드 65세이브에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은 우규민이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맡아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우규민은 "좋은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삼성에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 삼성 팬들 역시 열정이 강하다. 낯선 선수라고 생각하지 말고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 만큼 최선을 다해 그라운드에서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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