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2 (화)

[프로야구]삼성, 최형우 보상선수 내야수 강한울 선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강한울 1타점 적시타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최형우(33)의 보상 선수로 KIA 타이거즈 내야수 강한울(25)을 지명했다.

삼성은 지난달 24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KIA로 이적한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 대졸 3년차 강한울을 선택했다.

삼성은 최형우를 내준 대가로 20인 보호선수 외 보상선수 1명과 연봉 200% 또는 보상선수 없이 연봉 300%를 요구할 수 있었다.

KIA로부터 20인의 보호선수 명단을 받은 삼성은 고민 끝에 강한울을 최종 보상선수로 확정했다. 이로써 최형우의 올 시즌 연봉의 두 배인 14억원도 챙기게 됐다.

안산공고와 원광대를 나온 강한울은 2014년 KIA 2차 1라운드(5순위) 지명으로 프로 데뷔했다.

181cm, 67kg의 다소 마른 체격에 우투좌타인 강한울은 대뷔 첫해부터 3년 동안 90경기 이상 경기에 나섰다.

올 시즌에는 데뷔 후 가장 많은 104경기에 출장, 타율 0.271리(298타수 81안타) 27타점 36득점 7도루를 기록했다.

삼성은 "주로 유격수로 출장하며 매끄러운 수비와 빠른 주력을 보여줬다. 삼성은 올 시즌 부상자가 많았던 내야진 보강과 본격적인 경쟁체제 구축을 위해 강한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ohjt@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