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100억 KIA행' 최형우, "새로운 야구 인생 최선 다하겠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선호 기자] 결국 KIA 유니폼을 입게 됐다.

KIA 타이거즈느 24일 외야수 최형우(33)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이날 오후 광주 모처에서 최형우와 입단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10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2002년 삼성에 입단했던 최형우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장, 519타수 195안타 타율 0.376, 14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3관왕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프로 11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14 234홈런 911타점 705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형우는 FA 계약을 마친 후 “KIA타이거즈에서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저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KIA타이거즈 관계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팬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멋진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형우는 “나를 키워준 삼성을 떠난다는 것이 많이 아쉽다. 그 동안 성원해 준 삼성 관계자들과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sunny@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