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공개 훈련, 20여 개 메이저리그 구단 참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황재균이 약 20개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가 모인 앞에서 공개 훈련(쇼케이스)을 했다.

황재균의 에이전트사인 GSI(글로벌스포팅인터그레이션)는 22일 트위터에 쇼케이스 현장 영상을 올렸다. 미국 플로리다 IMG 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이번 공개 훈련에 20여 개 구단에서 관계자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지난달 24일 미국으로 떠나 개인 훈련에 들어갔다. 지난해 포스팅을 거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려 했으나 30개 구단 가운데 그에게 관심을 두는 팀은 없었다. 올해는 FA 자격을 얻었고,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미지근하다는 점에서 지난해와는 다른 결론이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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