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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KIA, 나지완과 4년 40억에 FA계약…김재호 이어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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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이 소속팀과 4년 40억에 FA계약을 체결했다.


KIA 타이거즈는 17일 오후 구단 사무실에서 나지완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 등 총 40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에 이어 두 번째 FA 계약이다.


지난 2008년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나지완은 통산 타율 0.279, 145 홈런, 출루율 0.389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118경기에 나서 타율 0.308, 117안타, 90타점, 출루율 0.451를 기록했다. 특히 25개의 홈런 때려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나지완은 "나를 발탁해주고, 성장시켜준 KIA 타이거즈를 떠난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며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 선수로 뛸 수 있어 행복하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겨울 동안 몸을 착실히 만들어 올 해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나지완과 FA 계약을 체결한 KIA 타이거즈는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에이스 투수 양현종과 FA 협상 중에 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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