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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영원한 두산 맨이고픈' 김재호의 추억 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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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영원한 두산맨으로 남고픈 김재호가 원 소속 팀과 인연을 이어간다.


두산은 15일 "유격수 김재호(31)와 4년간 총액 50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6억 5000만 원, 인센티브 4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두산 베어스 1차 지명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재호는 햇수로 데뷔 13년 만에 소속 팀과 FA 계약을 맺으며 제2의 야구 인생을 활짝 열었다.


이제는 팀의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김재호이지만, 그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군 제대 후 두산에 복귀한 김재호 앞에 손시헌이라는 선배가 있었기 때문.


입단 때부터 수비력은 인정받았으나 손시헌이라는 대형 유격수에 밀리며 대주자 혹은 대수비로 출장했던 김재호였다.


하지만 2012년 후반부터 주전 유격수 손시헌의 노쇠화로 조금씩 기회를 얻은 김재호는 2013년 주전 자리를 꿰차며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이듬해 손시헌이 NC 다이노스로 이적하면서 주전 유격수로 성장한 김재호는 지난해 이어 올 시즌 두산의 내야를 진두지휘하며 KBO리그 2연패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나 올해는 팀의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팀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고, FA 계약까지 대박을 터트리면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오는 12월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도 유격수 부문 유력한 수상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김재호. 이번 FA계약을 통해 영원한 두산 맨으로 남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김재호의 데뷔 때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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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입단 동기 홍마태, 홍석균, 방승재 등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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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나 지금이나 변함 없는 훈훈한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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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만을 남겨둔 김재호, 삼진을 당하고 아쉽게 돌아서는 그의 얼굴에 진한 아쉬움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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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시리즈 당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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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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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이종욱과 충돌로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한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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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동안 사회봉사에도 앞장 선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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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엔 아이스버킷챌린지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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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올스타에 선발돼 두산 선수들과 추억을 만든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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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우승 후 이현승과 기쁨을 나누는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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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정규리그 우승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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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2연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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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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