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언, '미스 푸줏간' 특별출연…짜릿한 변신 예고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배우 임성언이 영화 '미스 푸줏간'에서 색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개봉을 앞둔 영화 '미스 푸줏간'은 열혈강력계 김형사(김민준 분)가 동네에 새로 생긴푸줏간 주인 순애(서영 분)를 만나고 연이은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 영화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와 김민준, 서영의 유쾌한 케미는 물론 명품 조연들의 등장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성언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 News1star/ '미스 푸줏간' 스틸컷

특히 임성언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임성언은 한류스타로 인기몰이 중인 설수진 역으로 분했다.

어릴 적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로서 복수심에 사로잡힌 모습부터 베니스 영화제에 진출한 국내 최고의 여배우 모습까지 소화하며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그의 대사와 행동은 사건의 범인을 추측하게 함과 동시에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평소 청순미를 자랑해온 임성언은 이번 작품에서 강렬한 빨간 립스틱과 진한 화장으로 비주얼부터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분량은 많지 않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임성언은 지난 2003년 KBS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지난 2월 영화 '멜리스'에서 홍수아와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됐다.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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