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스포츠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김응수 "놀라울 정도로 연기 잘하는 후배? 차승원"

스포츠투데이
원문보기

김응수 "놀라울 정도로 연기 잘하는 후배? 차승원"

속보
트럼프미디어 42% 폭등…원자력 TAE 테크와 합병

[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배우 김응수가 "후배 중에서 가장 연기를 잘 하는 배우"로 차승원을 꼽아 칭찬해 화제다.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방송되는 SBS러브FM '남희석의 사이다'에는 김응수가 출연한다.

최근 드라마 '임진왜란 1592'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으로 큰 주목을 받은 배우 김응수는 매주 토요일 '사이다 스페셜'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DJ 남희석이 "후배 배우들 중에 놀라울 정도로 연기를 잘하는 후배가 있냐"고 묻자 김응수는 망설임 없이 "차승원"이라고 답했다. 김응수는 "차승원과 작품을 제일 많이 했는데 특히 영화 '선생 김봉두'를 촬영할 때 차승원의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시골 선생님 연기를 정말 잘해서 고향이 어디냐고 집요하게 물어봤는데, 알고 보니 시골에서 살아본 적도 없는 친구였다"고 말했다.

이어 "차승원에게 '어떻게 연기를 그렇게 잘하냐'고 물었더니 '그냥 상황에 충실할 뿐입니다'라고 명언을 남기더라"라며 "내면이 참 잘 가꾸어진 친구"라고 방송 내내 차승원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DJ 남희석이 청취자가 보낸 질문이라면서 "일본에서 연출 공부를 하셨다고 들었다. 나중에 이경규 씨처럼 연출도 하고 주인공도 할 욕심이 있냐"라며 묻자 김응수는 망설임 없이 "내가 연출하고 주인공도 해 볼 생각이 있다"고 답하며 "일본 감독 겸 배우 기타노 다케시가 롤모델인데 내가 기타노 다케시보다 더 잘할 수 있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