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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올해 의경에 가습기 살균제 성분 포함 치약 6193개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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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보급실태 확인 뒤 빠른 시일 내 회수해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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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올해 전국 경찰서 등에서 근무하는 의경들에게 가습기살균제 유해 성분이 검출된 치약 6193개가 보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의경에게 보급된 가습기살균제 치약(아모레퍼시픽 12종)은 총 6193개였다.

이 중 5108개(82.5%)가 지난달 28일 회수됐고, 나머지 1085개는 이미 사용됐다.

경찰청은 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나머지 9개 업체의 137종 치약과 관련해서도 의경 등에 보급이 됐는지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문제가 되는 치약들의 보급실태를 조속히 확인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회수조치 해야 한다. 국가를 위해 일하는 의경들의 보급품은 안전성이 제일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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