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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 비엔티안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6일 오후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3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한일 위안부 협상 이행 문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7일 NHK보도에 의하면 아베 총리는 박 대통령에게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정부가 10억엔(약 112억엔) 출연을 이행한 것을 언급하는 동시에, 앞으로 양국 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할 전망이다.
또 북한의 반복되는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양국 간 대북압박 공조체제를 더 공고히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아세안 정상회의 및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등에 참석한 자리에서 중국의 해양진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방침이라고 NHK는 전했다. 아세안 정상회의 성명에서도 중국의 남중국해에서의 군사 거점 확대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할 방침이다.
그러나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의하면 성명에서는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부정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판결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빠질 전망으로, 이것은 중국의 영향력이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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