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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퇴출' 러시아, 자체 대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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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퇴출' 러시아, 자체 대회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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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AFP=뉴스1


(서울=뉴스1) 석대성 인턴기자 = 도핑 논란으로 2016 리우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 퇴출된 러시아가 자체 대회를 개최한다.

25일(현지시간) CNN은 도핑 파문을 일으켜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참가하지 못하는 러시아가 자국 선수들을 위한 별도의 대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수천만 러시아인들의 희망과 믿음을 저버리는 결정을 했다"며 "자국 패럴림픽 선수들을 위해 국내에서 따로 대회를 실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일 IPC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거해 러시아 선수 전원에게 리우 패럴림픽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WADA의 보고서에는 러시아 정부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부터 자국 선수들에게 도핑을 지원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러시아는 IPC 판결에 불복했고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IPC의 처분을 철회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러시아 정부의 항의에도 CAS는 지난 23일 "러시아 선수들은 정부 차원의 조직적인 금지 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다"며 "IPC의 러시아 패럴림픽 출전 금지 처분은 정당하다"고 러시아의 소송을 기각했다.

결국 리우행이 좌절된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는 국내에서 자체 대회를 열 예정이다. 개최지로는 모스코바와 소치가 꼽힌다.

우승자들에게는 국제 패럴림픽 수상자들과 똑같은 포상도 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포상금은 18만9800달러(약 2억1140만원)다.


한편 IPC는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러시아 패럴림픽 선수 6명에 대해서는 리우 대회에 참가를 허용했다. 이중 사이클 선수 알렉세이 오바데노브와 육상 선수 알렉세이 아사파토브, 수영 선수 올레샤 블라디키나 등 3명은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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