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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진태현이 박기웅으로부터 재산을 빼앗을 궁리를 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도광우(진태현 분)가 도건우(박기웅 분)으로부터 도충(박영규 분)의 재산을 지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광우는 도충의 재산이 도건우에게 다 넘어갈까봐 노심초사 한 상태다. 황귀자(김보연 분) 역시 도충과 도건우의 관계를 두고 초조함을 드러냈다. 황귀자는 “네 아버지 저런 상태일 때 유언장이 완성이라도 되는 날엔 우리는 끝이다”라면서 걱정했다.
도광우는 황귀자에게 자신이 세워둔 전략을 밝혔다. 도광우는 이미 법원에 금치산자 신청을 냈다고 말했다. 이에 황귀자는 “누가 그것을 몰라서 내지 않았는 줄 아느냐”며 “선고가 나기까진 몇 개월이 걸린다”라며 타박했다.
그러나 도광우는 “가끔 보면 우리 엄마는 꽉 막혔다”며 “외삼촌에게 부탁해서 거추장스러운 절차를 생략하도록 하면 유언장이 완성되는 것도 막을 수 있다”고 잔꾀를 냈다. 황귀자는 아들의 기막힌 계획을 듣고는 크게 감동해 도광우의 얼굴을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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